오토데스크코리아 연매출 1000억원 도전

오토데스크코리아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3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6’ 행사를 개최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3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6’ 행사를 개최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가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포함, 연 매출 1000억원대 달성에 도전한다.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남기환)는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오토데스크 솔루션 데이 2006’ 행사를 개최, 디자인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남기환 사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 협력사 성장을 통한 40% 이상 매출 성장 △협력사 경쟁력 강화 △고객만족도 극대화 등 3대 사업 목표를 세웠다“면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솔루션 제공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데스크코리아의 전년 매출이 800억여 원대로 알려진 점을 감안할 때 올해(2월 회계연도) 매출은 처음으로 1000억여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남 사장은 “고객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으로 서브스크립션 프로그램을 정착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동시에 경쟁사 고객의 일부 2D제품에 대해서는 최대 60%까지 가격할인해주는 윈백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요 150여개 고객을 타깃으로 정책을 펼치는 한편 중소기업 공략을 위해 텔레마케팅 판매와 같은 새로운 고객 서비스 조직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는 이날 2D CAD 제품 ‘오토CAD’의 21번째 버전인 ‘오토CAD 2007’을 처음으로 발표하고, ‘레빗’·‘인벤터’를 포함한 업종별 종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