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자원 3억 건 육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개원 5주년(통산 45주년) 기념식이 18일 본원에서 개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개원 5주년(통산 45주년) 기념식이 18일 본원에서 개최됐다.

국내 3대 과학기술 유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 자원이 3억 건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18일 본원에서 개최한 ‘개원 5주년 기념 한·중·일 과기정보국제 심포지엄’에서 윤종민 정책연구실장은 국내 3대 과기 유통기관의 보유 정보 자원 건수는 △KISTI 2억 3000만 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3500만 건 △연구전문정보센터 3200만 건 등이라고 밝혔다.

KISTI가 보유중인 정보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는 분야는 BT로 총 1억9000만 건이나 됐다. 이어 화합물, 물성, NT분야 순이었다.

또 국가 R&D 과제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총 3만1000여 건, DB제공 건수는 지난해 기준 총 32만 3000여 건으로 조사됐다.

특허정보 부문은 KISTI가 총 1700만 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특허정보원(KIPRIS)이 3000만 건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민 실장은 “국가정보통합시스템 추진으로 그동안 미흡하던 민간 부문의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