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IFSEC서 1250만달러 성약

  서울특별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권오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버밍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기기 전문 전시회인 ‘IFSEC 2006 전시회’에 하이서울 공동브랜드 참여기업인 케이코하이텍을 비롯한 서울 소재 보안기기분야 중소기업 20개사로 구성된 서울시관을 운영, 총 125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실리콘이미지웍스의 이종훈 대표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담액과 계약액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스라엘, 터키, 중동지역 및 남아공,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바이어로부터 독점계약으로 대량 주문을 받아 약 2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케이코하이텍(대표 황문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5개의 유럽 유력 바이어들과의 상담으로 현지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밖에 카메라 제조업체로 오닉스시스템와 미토스, 디지아이티, 컴아트시스템 등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SBA측은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