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솔루션 전문업체 픽스트리(대표 신재섭 http://www.pixtree.com)는 코바2006에 지상파DMB 인코더와 각종 DMB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 기간에는 독일과 중국 등 해외 DMB사업자에게 납품한 인코더 장비가 전시될 예정으로 국내 DMB 인코더와의 기능상 차이점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픽스트리의 지상파DMB 인코더는 기존의 국내 지상파DMB 규격과 상이한 오디오 MPEG4 AAC V2 지원과 함께 FEC 온오프 기능, 전면 패널의 선택정보 표시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독일 T시스템스가 채택한 비주얼라디오에 들어가는 인코더도 함께 전시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비주얼라디오는 지상파DMB 채널에 적용된 비디오 압축방식과 오디오 압축방식을 활용, CD급 정도의 오디오 품질로 2∼10초당 1장씩 정지영상처럼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라디오 방송중에 이미지광고, 교통상황 전달, 시청자 참여 유도 등이 가능해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픽스트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넷앤티비와 공동으로 지상파DMB 연동형 데이터 방송서비스인 BIFS 솔루션도 선보여 DMB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BIFS는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면서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재섭 사장은 “내달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 이동방송 표준으로 DMB가 채택된만큼 이번 전시 기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장비의 우수성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