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업체 디보스(대표 심봉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100% 자회사인 컨텐츠플러그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TV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보스는 인터넷 TV 개발·생산·판매를 담당하고 컨텐츠플러그는 인터넷 TV용 콘텐츠 공급 및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인터넷포털 ‘다음’이 제공하는 게임·교육·음악·영화 등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디보스는 이번 계약에 맞춰 32인치·40인치·46인치 등의 인터넷TV 새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심봉천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인터넷 기반의 TV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며 “인터넷TV가 차세대 TV시장을 이끌 주역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시장선점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