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동향
5월 넷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에는 기업용 SW 출품작들이 두드러졌다.
우선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가 출품한 ‘파인앱(PineApp 3.0)’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 성능·장애 관리를 지속적으로 가능케 해주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검증할 때나 웹 사이트 가용성, 장애 원인을 추적해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뮤꼬(대표 김지형)가 내놓은 ‘뮤직칵테일’은 웹·모바일·오프라인상에서 음원 소스를 이용해 일반인이 작곡을 하거나 기존 음악을 리메이크, 리믹스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 편집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자신만의 벨소리·컬러링·배경음악 등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음원 제작도 가능하다. 즉 전문가수가 부른 노래를 별다른 지식 없이 변경할 수 있다.
똑소리나는사람들(대표 김선주)이 내놓은 ‘멀티 랭귀지 존(Multi-language Zone)’은 다국어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외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대학에 납품됐고 국제 자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에도 공급이 추진되고 있는 등 외국어 학습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대표 정의신)이 출품한 ‘브랜드 박스’는 검색광고와 배너광고의 장점을 결합한 노출형 종량제 검색광고(CPI)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홍보할 때 키워드 검색이 가능해 특정 고객에게 자신의 광고물을 100% 노출시킬 수 있다.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파인앱 한국이디에스 윈도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02)3473-6973
뮤직칵테일 뮤꼬 윈도 음원 가공 (02)584-5423
멀티 랭귀지 존 똑소리나는사람들 리눅스 외국어 학습 (02)939-5114
브랜드박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 리눅스 검색광고 (02)555-8883
▲뮤꼬-뮤직 칵테일
인터넷이나 휴대폰에서 음원을 이용, 손쉽게 노래를 작곡·편곡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뮤꼬(대표 김지형 http://www.xmuco.com)가 출품한 ‘뮤직 칵테일’은 웹·모바일·오프라인에서 음원 소스를 이용해 일반인이 작곡을 하거나 기존 음악을 리메이크·리믹스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 편집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자신만의 벨소리·컬러링·배경 음악 등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음원 제작도 가능하다. 즉 전문 가수가 부른 노래를 별다른 지식 없이 변경할 수 있다.
뮤직 칵테일 사용자는 ‘원곡’과 ‘뮤꼬 음원’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음악을 직접 가공할 수 있다. 가공한 음악은 휴대폰 벨소리로 사용하거나 MP3 파일로 만들어 들을 수 있으며 미니홈피의 배경음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홍보 전단 등을 만들기에도 적하다. 또 웹 전용으로 설계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기도 편리하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포털 포팅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일반 인터넷 포털과 연동해 부가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또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도 가능해 사업성이 뛰어나다. 개인 블로그에 이 솔루션을 탑재하면 블로그에 맞는 배경 음악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고객과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음원 확보를 통한 캐릭터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기대할 수 있다.
▲인터뷰-김지형 사장
“최근 사이월드·블로그 등 자신만의 웹 공간을 구축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음원 시장에도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온라인 음원 가공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김지형 뮤꼬 사장은 한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뛰어난만큼, 온라인 음원 시장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음원 제조 업체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뮤직칵테일을 이용하면 기존 음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져 수익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특히 단독 서비스가 아닌 블로그·인터넷 포털 등과 제휴하면 과금도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 홍보용 음악도 만들 수 있는만큼 제품 프로모션에도 뮤직 칵테일을 이용할 수 있고 선거 등에도 활용도가 높다”며 “현재 SBS·KMTV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도 뮤직칵테일 콘테스트 코너가 신설되는 등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꿈꾸고 있다. 먼저 중국은 오는 12월 코카콜라를 홍보하는 음원을 판매해 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유럽에도 진출해 4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올해 10개 이상의 사이트에 포팅하고 기업 홍보 프로젝트에 참여, 국내에서만 4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휴대폰 탑재용 솔루션과 교육용 솔루션 등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브랜드박스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서 특정 키워드 하나로 타깃 광고가 가능한 인터넷 검색 광고 솔루션이 나왔다.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대표 정의신 http://www.enest.co.kr)이 출품한 ‘브랜드박스’는 검색광고와 배너광고의 장점을 결합한 노출형 종량제 검색광고(CPI)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광고할 때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 특정 고객에게 자신의 광고물을 100% 노출시킬 수 있다.
브랜드박스는 텍스트 형태의 광고정보와 이미지·플래시·동영상 등의 브랜드 정보를 포털 검색 화면 오른쪽 공간에 박스 형태로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기존 키워드 검색광고는 단순 텍스트 광고물로 브랜드 인지 향상 효과 면에서 제한적이었지만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광고물은 물론이고 특화된 제작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화된 제작형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 직접반응 효과 검증은 물론이고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광고효과(노출)당 과금하는 광고 방식으로 광고주 예산에 맞게 효율적인 광고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종량제, 소액 광고주도 적극 유치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퀵링크, 퀴즈, 기능 체험 등 광고물에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티브한 기능을 탑재할 수 있어 적극적인 사용자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페이지 이동이나 팝업창 없이 사용자 분석이 가능해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가 가능하다.
▲인터뷰-정의신 사장
“국내 온라인 검색 광고 시장은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오버추어·구글 등 외국 업체 주도로 다양한 국내 광고주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출당 과금 방식인 종량제를 채택해 브랜드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정의신 이네스트커뮤니케이션 사장은 브랜드박스는 키워드 검색광고와 배너광고의 장점을 모두 살린 하이브리드 광고 서비스로, 기업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외산 업체와는 달리 국내 실정에 최적화된 것이 또 다른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장점을 통해 정 사장은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영업 초기 광고 대행사와 협력해 고객사 영입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체험 기회 부여를 통한 학습 효과 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와 내년을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최적의 시기로 삼을 예정”이라며 “국내 공략 이후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벤처 회사와 제휴를 통해 해외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올해 목표 매출액인 28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정 사장은 “다음달 엠파스 검색 광고를 시작하면 매출이 발생해 월 4억원 이상의 고정 수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10월 미디어 믹스 효과와 유저인터페이스를 보강한 차기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년엔 2차 키워드의 리스트를 활용한 광고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이디에스-파인앱(PineApp 3.0)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장애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 높은 가용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 http://www.edsk.co.kr)가 출품한 ‘파인앱(PineApp 3.0)’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 성능·장애 관리를 지속적으로 가능케 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검증할 때나 웹 사이트 가용성, 장애 원인을 추적해야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공·금융·제조·교육·병원·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파인앱은 실시간 통합 대시보드 제공으로 직관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서비스·JVM·시스템 등 웹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성능·품질 분석 및 튜닝이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간 호출관계 분석도 용이하다. 그뿐만 아니라 부가 기능도 뛰어나다. 티어(tier)별 컴포넌트 성능 정보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시스템 자원 연계분석 △리소스 미반환, 수행 오류 등 성능상 문제 정보제공 △튜닝 전 후 비교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은 사용자 체감을 위한 유저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장애감시 및 열람이 쉽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에이전트와 매니저가 별도로 분리돼 에이전트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성능·통계 분석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는 자체 개발한 웹리포팅 툴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여 준다. 이를 이용하면 개발자가 시스템 문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문제 발생을 실시간 대응할 수 있다.
▲인터뷰-김형원 사장
“e비즈니스가 점차 확산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 관리 요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수년간 SI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 파인앱을 개발했습니다.”
김형원 한국이디에스 사장은 기존 정보통신부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현재 다양한 공공 기관에서 파인앱을 쓰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제조 등 다른 사업으로 레퍼런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판매량 극대화를 위해 차별화된 파트너 보상프로그램 도입과 우량 채널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성능 관리 솔루션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일본현지 대형 SI업체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으로 점차 진출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수출을 포함, 금융 분야 3억원 등 전체 17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IT나 소프트웨어를 기능적 관점이 아닌 비즈니스나 프로세스 관점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똑소리나는사람들-멀티 랭귀지 존(Multi-language Zone)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외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솔루션 나왔다.
똑소리나는사람들(대표 김선주 http://ttoksori.com)이 내 놓은 ‘멀티 랭귀지 존(Multi-language Zone)’은 다국어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외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현재 국내외 대학에 납품됐고 국제 자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에도 공급이 추진되고 있는 등 외국어 학습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PC에서 레스토랑·카페·호텔 등의 공간을 구현, 각 장소에 맞는 외국어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이 때문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영어마을이나 어학 연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 결혼 커플은 한국어와 배우자 모국어 간 동시 학습이 가능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멀티 랭귀지 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외국어 지원이다. 현재 영어·중국어를 비롯해 7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다국어 변환도 가능하다. 또 영상 재생은 원문과 한글을 동시 지원하는 ‘더블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한국어와 외국어 표현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이미지를 강조한만큼 외국어 학습 용도 이외에도 상호 의사 소통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완벽히 구축돼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AS 지원도 원활해 문제 발생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인터뷰-김선주 사장
“최근 어학 교재 및 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지만 형식 논리에 따라 개발돼 실용성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현지 공간을 그대로 구현하는 등 실생활에 최적화된 외국어 학습 솔루션을 개발·출시했습니다.”
김선주 똑소리나는사람들 사장은 멀티 랭귀지 존을 이용하면 PC상에서 카페·호텔 등의 공간을 구현할 수 있어 어학 연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활용만 잘하면 1주일에 말문이 트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 솔루션은 세계 최초 다국어 동시학습 솔루션”이라며 “이런 장점을 앞세워 국제 관광 도시인 제주도에 납품했고 국내외 대학에도 이미 공급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품 단독 판매와 함께 이통사와의 모바일 서비스 제휴 등 매출처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멀티 랭귀지 존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올해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일본 현지 업체와 한국어 배우기 판권 계약을 했고 4분기 동남아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올해 19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고 미주 지역 진출이 예상되는 내년엔 매출액이 더 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동시 다국어 자동 통역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제품 업그레이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