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듀얼코어 ‘갤럭시’와 멀티코어 ‘나이아가라’ 시리즈로 서버 시장 재패를 노리고 있다.
듀얼 코어 기반의 썬파이어 X2100 서버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2웨이 x64 서버로 신개념의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강점이다. 완벽한 64비트 컴퓨팅 파워를 자랑하며 재컴파일 없이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혁신적인 시스템 연결 기술로 데이터 입출력 병목 현상을 제거해 CPU와 메모리끼리 고속 데이터 교환도 보장한다. 저렴한 가격대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솔라리스 OS, 리눅스와 윈도 등을 포함한 운용체계를 지원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 장기간에 걸쳐 필요한 부분을 변경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큰 특징. X4200 서버는 동급 최강의 성능을 발휘하는 1∼4웨이 x64 랙 서버로서 제온 기반 서버보다 1.5배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높은 유연성으로 가용성 저하 현상을 방지해주며 냉각과 전력 비용은 제온 기반 서버의 52%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한국썬 멀티코어 제품인 썬파이어 T1000 시스템은 웹과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를 위해 개발된 1U의 19인치 서버다. 6개 혹은 8개의 코어를 탑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32스레드까지 탑재하며, 각 코어는 4개의 스레드를 운영할 수 있다. T2000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웹 단의 통합 프로젝트를 위해 최대의 업타임을 제공하고 확대된 내부 리던던시 기능을 제공하는 2U의 24.3인치 서버로 4개 혹은 6·8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다.
한국썬은 최근 오라클과 협력 강화를 발표하면서 멀티코어와 관련 새로운 가격정책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썬 서버에 대해 코어당 0.25의 라이선스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즉 썬 8코어 서버의 경우 오라클 소프트웨어에 대해 2개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