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주요업체-레드붐

레드붐(대표 최규성 http://www.redboom.co.kr)은 ‘만땅주유소’와 ‘올라올라’ 등 가벼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인기 게임을 다수 보유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최근에는 ‘커맨드앤컨트롤(C&C)’을 필두로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을 선보이며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커맨드앤컨트롤(C&C)’은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온라인 PC환경에서의 배틀넷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유닛 생산 및 전투력 증강을 통한 독창적 전략이 가능하며 실시간 유닛 생산, 컨트롤 및 기지건설 등을 박진감 있게 구성했다.

 종족별 스토리를 바탕으로 휴먼족과 아크족 두 버전의 싱글 다운로드형 게임이 있다. 싱글 다운로드형 게임은 캠페인과 유즈맵 두 가지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캠페인 모드는 일정한 스토리를 따라 각 스테이지에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고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즈맵 모드는 지형과 자원·난이도 등을 사용자가 지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순수한 전투로만 진행된다.

 언덕지형과 저지대·습지·회복소 등이 있어서 유닛이 어느 지형에서 전투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저지대는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어서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줄어들지만 공격력이 약해지고, 언덕지형은 공격력이 강해지지만 적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등 지형마다 효과가 다르다. 유닛별로도 지형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휴먼은 바이오 유닛과 메카닉 유닛으로 나뉘는데 각각 지형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유닛을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른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시스템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부분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전투 중 단축키 기능과 실시간 도움말 보기 기능이 그것이다. 또 일점사 기능 및 유닛 이동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레드붐이 선보인 또 다른 기대작 ‘미니스포츠클럽’은 야구·농구·축구·골프·스쿼시(테니스)의 5가지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된 종합 스포츠 게임이다. 원 버튼 방식의 쉬운 게임 진행과 다른 특성의 각각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기록 경신을 통한 몰입도와 중독성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힙합 풍의 배경과 캐릭터가 특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