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레몬(대표 윤효성 http://www.lemongame.co.kr)은 2000년 6월에 설립돼 모바일 게임의 태동기부터 역사를 함께해온 기업이다. 현재 이동통신 3사에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모바일 게임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지네고’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게임 유저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온 레몬은 2004년 6월 사명을 변경하면서 모바일 게임과 신선한 게임성을 부각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평범한 재미를 거부하고 레몬의 상큼한 이미지가 톡톡 튀는 즐거움이 가득한 게임세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레몬은 기업 경쟁력을 탄탄한 영업력과 기술력에 두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향하면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게임 분야에서는 탁월한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게임으로는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게임인 ‘브레인 서바이버’ 외에 네트워크 게임인 ‘레몬 맞고’ ‘레몬 고스톱’ ‘레몬 세븐포커’ ‘틀린그림찾기’가 있고 싱글 게임으로는 ‘MBC 브레인 서바이버’ ‘헥트리스2’ ‘사천성’ ‘이지투디제이’ 등이 있다. 최근 한 대학생 전문 주간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보드와 퍼즐 등 간단한 게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레몬이 선보인 게임들이 바로 이처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 선보인 ‘틀린그림찾기 정액제’는 ‘틀린그림찾기’와 ‘사천성’ ‘헥트리스2’ ‘타로까페’ 등 네 가지 인기 콘텐츠를 월 40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네트워크 대전 시 데이터통화료까지 무료로 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레몬은 최근 ‘모바일 운세’ 서비스를 시작으로 모바일콘텐츠 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모바일 운세 서비스의 핵심 수요층이 20·30대였던 것과는 달리 레몬의 모바일 운세 서비스는 10·20대를 겨냥해 재미와 운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레몬은 올해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콘텐츠 산업의 확장을 목표로 제2 도약기를 향해 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레몬 브랜드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 시리즈를 선보이며 마니아 유저 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와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전문 개발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