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9차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 23개 첨단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참가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상교섭본부 등은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뿐만 아니라 사전에 엄선된 중국 바이어들과 별도의 일대일 무역상담회를 마련,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주관으로 우리 참가기업에 대해 맞춤형 프리마케팅을 실시, 참가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전시회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전시회기간 상담한 내용이 수출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단(단장: 박대원 서울시 국제관계 자문대사)은 IT, 환경, 신소재 등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 23개 업체로 구성됐다.
한편,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중국 4대 전시회 중 하나로 정보통신, 바이오, 환경, 신재료 및 에너지 등 분야에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전문 전시회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