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원 타임 패스워드(OTP)’ 서비스를 도입했다.
싸이클롭스(대표 유재희)는 전자금융 사용자 인증 강화를 위해 기업은행에 OT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은행 업무에 필수적인 보안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60초마다 예측 불가능한 난수가 발생해 비밀번호 해킹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이번에 싸이클롭스가 공급한 솔루션은 기업은행과 인터넷뱅킹·텔레뱅킹·모바일뱅킹 시스템 연동 모듈을 개발해 고객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와 기기 입력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유재희 싸이클롭스 사장은 “편리성과 효율성 면에서 OTP만큼 유용한 서비스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싸이클롭스는 LG텔레콤과 아주그룹과 서비스 계약을 했으며, 휴대폰 환경에 맞는 모바일 제품까지 개발하는 등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