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코어시스템]주요 서버업체-이슬림코리아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는 저전력 및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옵테론 서버를 전진 배치하고 와트당 전력 소모량을 강조한 영업 전략을 강조하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는 x86서버에 64비트 및 듀얼 코어 프로세서 등 고집적 CPU 내장으로 전력 소모량, 공간 임재비용, 항온·항습 비용 등의 증가가 IDC 환경의 닷컴 기업에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잇는 저전력·듀얼코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IDC 환경에서 주요 제품별 전력 소모량을 측정한 실측 데이터를 토대로 서버의 와트당 성능을 강조한 영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슬림코리아는 또 듀얼 코어 서버 라인업으로 AMD 옵테론 2∼4웨이 서버와 인텔 펜티엄 D와 제온LV(코드명 소사만) 프로세서를 적용한 1U 2웨이 서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인텔 벤슬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65나노의 최신 공정을 적용한 제온 5000시퀀스(코드명 뎀시·우드크레스트)를 적용한 듀얼 코어 제온 1U와 2U 2웨이 서버를 새롭게 출시,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슬림’ 벤슬리 서버는 1U에 최대 4개, 2U에 6개의 하드 디스크를 탑재할 수 있고 DDR2 메모리 모듈의 버스 방식을 직렬 인터페이스로 변환시킨 FB-DIMM이 적용됐다. 최대 32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으며 향후 2.5인치 SAS와 SATAⅡ 디스크를 6개·12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기존 병렬 방식의 SCSI는 물론이고 SATAⅡ와 SAS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할 뿐만 아니라 RADI 컨트롤러가 도터카드 타입으로 제작돼 사용자 환경에 따라 PCI-X 기반 울트라320 SCSI와 SATA RAID 컨트롤러와 PCI 익스프레스 기반 SAS와 SATAⅡ RAID 컨트롤러를 선택, 구성하도록 해 차별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