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리눅스가 윈도보다 사용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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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에는 어떤 운용체계(OS)의 사용률이 가장 높을까?

리눅스를 비롯한 공개SW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2010년에는 사용 면에서 리눅스가 윈도를 앞설 것이라는 한 리눅스포털업체의 설문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수퍼유저코리아(대표 박성수)가 SW개발자와 사용자 219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3.84%가 2010년에는 리눅스의 사용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윈도의 사용률이 높을 것이라는 응답은 40.64%로 집계됐다. 리눅스와 윈도의 뒤를 이어서는 맥, 유닉스, 솔라리스 가 뒤를 이었다.

리눅스 사용율이 높을 것이라는 응답은 대부분 현재의 리눅스 사용 확대속도로 볼 때 5년 뒤에는 윈도를 앞설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낮은 리눅스 인지도를 높이고 리눅스에서 구동되는 응용프로그램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하는 점은 숙제로 남아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또 리눅스의 점유율이 커지고는 있지만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5년 뒤에 리눅스가 윈도를 앞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 리눅스배포판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레드햇 74.10%, 한소프트리눅스 10.25%, 데비안리눅스 5.66% 순으로 나타났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