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 NDS(대표 신재덕)는 동해어업지도사무소가 선진국 수준의 수산자원보호 관리업무 수행을 위해 발주한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수기로 진행된 △불법어선 피의자 신문조서 관리 △어업지도선 관리 △어업지도사무소 등 업무의 통합관리환경을 인트라넷을 이용, 조성하는 것이다.
NDS는 이를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안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확장성이 용이한 기술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기술아키텍처(ITA)·서식 및 코드·시스템 개발 운영에 대한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해양수산부의 표준코드를 활용해 해양경찰청·지자체·수협 등 유관 기관과의 정보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재덕 NDS 대표는 “해양수산부 관련 분야에서 3년간 20여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성을 활용,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한편 해양·어업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동해어업사무소와 서해어업사무소를 두고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총 32척의 어업지도선을 운영, 우리 수역의 국내외 불법조업 어선에 대한 지도·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