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7월 첨단단지에서 착공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7월 첨단단지에서 착공

  광주지역 과학기술 전문인력의 공동연구와 정보공유의 산실이 될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가 7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착공에 들어가 2008년 4월 준공된다.

광주시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 건설공사 입찰을 공고했으며 업체가 선정되는 7월부터 240억원을 들여 부지 1만 평, 연면적 3000평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의 센터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과기부의 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건립이 추진되는 센터에는 교류 협력실·회의실·전시체험실 등 공동이용 교류시설과 편의시설, 공용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국제회의, 심포지엄 참석자 등을 위한 단기 체류시설인 게스트 룸과 국내·외 과학자들의 연구수행을 위한 중·장기 거주시설인 임대 숙소도 갖추게 된다.

최현주 광주시 경제통상국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과학기술 연구인력들과 정보교환이나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 연구·개발(R&D)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