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에 김빛내리 교수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에 김빛내리 교수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두식 연세대 교수)는 마크로젠이 후원하는 ‘제2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36) 교수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마치고 2001년 귀국한 뒤 당시 미개척 분야이던 ‘마이크로RNA(microRNA)’에 대한 연구를 시작,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RNA의 생합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효소(Drosha)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생명공학분야의 우수 여성 과학자를 장려하기 위해 2005년 신설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63차 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