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보화 서비스 업체들이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및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유비쿼터스(u) 홈 솔루션 서비스 개발에 나서는 등 거주 밀집지역 내 정보화서비스 환경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관계사 씨브이네트, GS건설 관계사 이지빌, 대림산업 관계사 대림 I&S 등 주요 업체들은 생활 공간에서의 거주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안전·건강·오락 등 분야의 u홈 솔루션 서비스 강화에 앞다퉈 나선다.
이는 수요자인 아파트 입주민이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등 통신망 및 하드웨어 요소에 관심을 갖던 과거 추세와 달리, 편리성·안전성·쾌적성 등이 보장되는 유비쿼터스 기반 웰라이프(Well Life)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웰빙 서비스 제공을 적극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림 I&S(대표 김영복 http://www.daelimins.com)는 집안 내 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환경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감지·처리하는 5∼6종류의 새로운 u홈 솔루션을 개발해 내부 시험을 거쳐 조만간 상용화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u홈 솔루션 개발을 위해 10여명의 기술인력을 충원,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하반기엔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브이네트(대표 유광석 http://www.cvnet.co.kr)는 새로운 u홈 솔루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동영상 게시판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 및 제어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의 질적 제고와 서비스 안정화에 집중, 입주민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지빌(대표 김도련 http://www.ezville.co.kr)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원격 건강상담 시스템 도입을 위해 비트컴퓨터와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TV 포털 서비스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새로운 u홈 솔루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홈서버를 디지털 체계로 전환해 IP통신기반·디지털영상처리·단말기 확장성 확대 등이 가능토록 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