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대표 김주현 www.sealmedia.com)는 하나로미디어와 방송 프로그램 공급에 관한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미디어는 이를 통해 자사 음악방송인 채널[V]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 쇼 프로그램 ‘A-LI[V]E’를 포함한 300여편의 방송 콘텐츠를 하나로미디어에 제공하고, 오는 7월부터 하나로미디어의 TV포털 서비스에 음악 전문 코너로 독점 편성돼 방영된다고 덧붙였다.
실미디어는 프로그램 공급을 IPTV 분야로 확대한 것을 계기로 MPP로서 위상을 높이는 한편 스타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주현 사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생산해 원소스 멀티유스 전략으로 다매체 시대에 고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실미디어는 지난 1월 한국DMB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하고 지상파DMB 시장에 진입한 바 있으며 기존에 운영중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 1000만달러(95억원)의 자금을 유치, 공격적인 투자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