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등 LED밸리 투자유치 활동 맞손

광주시와 유관기관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 들어설 발광다이오드(LED) 밸리 투자유치 활동에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클러스터추진단(김영집) 등은 최근 수도권 LED 기업을 대상으로 LED 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LED 밸리 입주기업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LED엑스포 2006’ 기간에 LED밸리 투자홍보관을 설치한데 이어 추진단과 함께 지난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수도권 LED 업체 30여 개사를 초청해 LED 밸리 부지 분양 설명회 및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추진단은 특히 투자의향기업 및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광주지역에 투자의사를 보인 수도권의 LED관련 업체를 직접 방문해 기업이전에 따른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추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김영집 추진단장은 “지난 17일 LED 밸리 분양 공고 이후 그동안 관심을 가져온 많은 업체들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LED 기업의 집적화 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