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를 통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IT 홍익인간’ 정신을 정보사회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정립하기 위한 범국민 IT자원봉사운동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정부·국회·IT업계 대표·시민단체 등 민·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와 나눔의 IT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공식 출범하는 따뜻한 디지털 봉사단은 개인이 가진 정보활용 능력을 소외계층과 공유하는 나눔의 IT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정보화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 구현에 앞장서는 IT자원봉사단이다.
강사지원단·내고향IT봉사단·어르신IT봉사단·장애인방문강사·정보화도우미·청소년IT봉사단·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온 7개 분야별 봉사단을 통합한 디지털 봉사단은 각 봉사단의 통합 운영 및 체계화로 봉사활동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지털 봉사단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하는 평생 자원봉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IT기업, 민간 자원봉사단체 등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범국민 나눔의 IT문화 운동이 확산되는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디지털 봉사단은 앞으로 장애인·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 방문교육, 정보화상담, PC 정비 및 수리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 봉사단은 IT홍익인간을 정신을 토대로 전 국민이 동참하는 IT 자원봉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반조성단계(06년), 확산·발전 단계(07∼09년), 생활단 단계(2010년) 등 오는 201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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