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 http://www.cjsystems.co.kr)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 주관의 ‘2006 RFID/USN 시범사업’ 총 4개 과제 중 2개 과제의 수행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RFID 분야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이번에 사업권을 획득한 과제는 보건복지부의 ‘RFID기반 u-의약품 공유인프라 구축` 과제와 한국식품공업협회의 `RFID 기반 식품안전정보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과제 등이며, CJ시스템즈는 두 과제에서 각각 우선협상대상자와 우선협상 컨소시엄 업체로 선정됐다.
2006 RFID/USN 시범사업 과제는 정부의 u-IT839 정책에 따라 8대 서비스 중 하나인 RFID/USN활용 서비스를 공공 시장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도청,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총 4개 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RFID/USN 기반 시범과제를 추진중이다.
CJ시스템즈가 주관사업자로 수행하게 될 ‘RFID기반의 u-의약품 공유인프라 구축사업’은 위·변조가 가능한 고가 전문 의약품, 마약, 병원용 의약품 등에 전자태그를 붙인 후 제약회사, 물류회사, 도매상, 약국, 병원 등의 유통 경로를 거칠 때마다 해당 정보를 취합해 진품 확인과 이력관리, 오용방지 등의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이다.
또 식품공업협회의 ‘RFID기반 식품안전정보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주관사업자인 케이피씨를 비롯, 대상정보기술등과 함께 참여해 전자태그가 부착된 가공식품이 어떤 유통 경로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지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이재웅 CJ시스템즈 RFID사업팀장은 “의약품 및 식품 시범사업은 향후 RFID 산업이 확산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뿐 아니라 RFID 산업 확산 측면에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국내 RFID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CJ시스템즈는 지난 5월 전산원이 발주한 ‘모바일 RFID 시범 사업’에서도 KTF 컨소시엄과 함께 CJ CGV 매장에 모바일 RFID를 적용하는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전자거래협회가 발주한 ‘식품 이력추적시스템 적합성 검증 사업’을 CJ주식회사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수행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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