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벤처기업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마우스패드를 개발했다.
체리컴테크(대표 여운하 http://www.echery.com)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마우스 사용시 발생하는 손목 뒤틀림 현상을 최소화한 마우스패드 ‘숄더 쿨(shouldercool)’을 개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마우스패드가 평 단면 형태인 것과 달리 경사면을 채택, 마우스 사용시 손바닥을 신체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등 팔과 어깨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장시간 PC를 사용해도 손과 어깨 인대에 무리가 없어 근골격계 질환 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이미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인대를 올바르게 잡아줘 질병악화를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C전자파를 흡수해주는 효과도 있다. 전자파 흡수성이 강한 금도금 전도체를 마우스패드 지지대로 채택, 모니터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대량으로 흡수한다.
여운하 사장은 “최근 PC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근골격계 질환 등 잘못된 마우스 사용으로 인한 질병이 늘고 있다”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