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융합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과학기술부의 국가핵심연구센터 사업에 이화여자대학교와 부산대학교 2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과기부는 이화여대 세포신호전달계 바이오의약 연구센터(센터장 이공주)와 부산대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센터장 김광호)를 2006년도 신규 국가핵심연구센터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06년도 국가핵심연구센터는 22개 센터가 지원을 신청, 1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들 센터를 대상으로 9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3월∼5월까지 두달간 예비계획서 평가와 토론, 발표, 현장방문을 포함한 본계획서 평가의 2단계 심사를 실시한 결과 2개 연구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과기부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연구소는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최대 7년 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대 하이브리드 소재 솔루션 국가핵심연구센터는 신기능을 갖는 하이브리드소재를 이용해 신소재와 부품가공기술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이화여대 세포신호전달계 바이오의약 연구센터는 생명과학의 세포신호전달계 연구와 약학 분야의 학제간 교육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치료제 원료가 되는 표적 단백질 및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과기부는 이들 신규 국가핵심연구센터에 매년 20억원씩 최대 7년간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포함, 신규 2개 센터와 서울대 나노응용시스템연구센터, 경상대 환경생명과학연구센터, 포스텍 시스템 바이오 다이나믹스연구센터, 연세대 나노메디칼연구센터 등 기존 4개 센터에 올해 총 10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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