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문 신약개발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몸에 이식할 경우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치과용 뼈이식재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라(SynCera)’로 명명된 이 제품은 ‘베타-TCP(Beta Tricalcium Phosphate)’라는 합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이식재 표면과 내부에 이중으로 공기구멍이 있어 체내에 이식했을 때 혈관이나 골조직이 이식재 내부까지 쉽게 들어올 수 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이식재가 인체에 흡수돼 자기 뼈로 대체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근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뼈이식재로 오는 7월 유럽인증(CE)을 획득하고 FDA도 연내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뼈이식재 부문 안정된 매출 확대를 통해 뼈관련 신약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