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대표 김광식 http://www.dawintech.com)은 창사 이후 시스템반도체 한 분야에서 10여 년 동안 한우물을 파며, 150여개의 주문형반도체(ASIC)와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해왔다.
2002년에는 ARM 기반 SoC 설계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 국내 최초로 상용가능한 미세공정 SoC 설계 기술과 플랫폼 기반 SoC 기술을 반도체 업체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SoC 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난 10여년간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윈텍은 현재 TFT LCD 분야에서 PDP 분야까지 평판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는 전량 수출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윈텍의 기술력은 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1분기 매출 중 86%가 수출에 이르며, 지난 3월에는 리서치 회사인 아이서플라이로부터 ‘2005년 반도체 시장 점유’ 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 2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회사는 이러한 성공을 이어 ‘국내 최고의 SoC 기업에서 2010년까지 글로벌 팹리스 SoC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팹리스 SoC 전략 실현을 위해 다윈텍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하나는 종합 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공동 개발 등의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02년 TFT LCD용 타이밍컨트롤러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지난해에는 PDP TV용 구동칩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종합 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 자리잡았다.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또 다른 강자인 일본과 대만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준의 SoC 설계 능력과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다윈텍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의 준비를 마쳤다.
또, 이 회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단계에서 진일보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윈텍은 적기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해 개발기간을 단축시키고 공동 영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상생의 비즈니스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