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대표 손해윤 http://www.mesdigital.com)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온칩(SoC) 솔루션 전문업체로 1997년 멀티미디어 칩 설계에 대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삼성전자의 전문 기술 인력들이 설립한 삼성전자 사내벤처 1호 기업으로 출발했다.
매직아이는 인텔·TI 등 외국 반도체 업체가 독주하고 있던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 아래 창립 때부터 비메모리의 핵심인 SoC 개발에 전력 투구해왔다. 그 결과 2000년 국내 최초로 휴대형 멀티미디어 원칩 솔루션인 MMSP1 개발에 성공했다. 당시 휴대형 멀티미디어라는 분야가 다소 생소해 판매에 애로가 많아 MMSP1 기반의 PMP 시스템 사업을 직접 하기도 했다.
PMP 사업을 하면서 얻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시장에서의 경험으로 MMSP2를 개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칩 솔루션 공급 회사로서 변신을 꾀했다.
MMSP2 제품은 출시 당시 인텔·TI 등 유수 반도체 제품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성능 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났기 때문에 당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반도체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매직아이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성장과 함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일찌감치 예견하고 대기업조차 결단하지 못한 멀티미디어 SoC 개발에 과감한 개발비를 투자해 국산 제품으로 외산 제품뿐인 비메모리 시장에 용기 있는 첫발을 내디딤으로써 현재 매직아이와 같이 멀티미디어 칩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후발업체들의 청사진적 모델이 됐다.
현재 매직아이의 칩은 기존 외산 제품들을 제치고 내비게이션·PMP 등 국내외 대다수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채택돼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은 DMB를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TV까지 적용 가능한 칩으로 내비게이션과 PMP, DMB 기능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함께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제품 주기에 대응, 고객들의 개발 기간을 최대한 줄이도록 돕게 된다.
매직아이는 향후 내비게이션과 PMP, DMB, 디지털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시스템 시장이 요구하는 기능을 더욱 수용·강화해 디지털 컨버전스 환경에 대비한 최적화된 핵심 칩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시스템 제조사들이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