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뇌연구 분야에 작년(420억원)보다 12.9% 늘어난 474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부는 2일 뇌연구촉진심의회(위원장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를 열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5개 정부 부처와 주요 국가출연연구기관에서 추진할 ‘2006년도 뇌연구 촉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산업자원부 슈퍼지능칩 응용기술 개발과 뇌신경정보학연구에 53억원 △보건복지부 치매치료제(AAD-2004) 실용화사업에 67억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화학정보학(Chemoinformatics) 연구에 43억원 등 성과가 가시화한 융합형 기술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뇌의약학연구(34억원) △뇌영상용 고자장 자기공명영상(MRI)장치 개발(10억원) △복합기술 활용 뇌기능연구(12억원) 등도 주목할 연구과제다.
교육인적자원부도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 선도연구자지원사업 등을 통해 뇌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