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닷컴’이 국내 게임포털로는 처음으로 웹투폰 서비스 방식으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특히 ‘넥슨닷컴’은 모바일 유저층과 맞물리는 20대 미만의 청소년 유저풀이 막강하다는 점에서 모바일 게임 시장 활성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넥슨(대표 김정주)은 최근 자회사인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를 통해 넥슨닷컴 내에서 모바일게임을 직접 다운받을 수 있는 웹투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투폰 서비스란 웹 상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하는 것으로 대용량 모바일 게임이 늘어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SMS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넥슨은 이를 위해 넥슨닷컴 내에 ‘넥슨폰게임’(http:mobile.nexon.com)이란 별도 페이지를 오픈하고 ‘삼국지영웅전5’ ‘스트리트파이터2’ ‘2006 독일축구’ ‘미니게임천국’ ‘2006프로야구’ 등 SKT와 LGT에서 서비스중인 200여게임을 론칭했다. 올해 안으로 KTF를 포함, 3대 이통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