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가 1일(현지시각) 유로넥스트를 현금과 주식을 포함해 약 100억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NYSE는 이에 따라 매달 약 2조10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거래하게 됐으며, 하루 최장 12시간 주식과 옵션·선물·상품 및 회사채가 광범위하게 거래되는 세계 최대 증시가 출범하게 됐다.
유로넥스트는 시가가 총 200억달러에 이르며 파리를 거점으로 암스테르담·브뤼셀 및 리스본 등에서 증시를 운영중이다.
관측통들은 NYSE와 유로넥스트 합병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유로넥스트를 놓고 끝까지 경합해온 독일 증시(도이체 부르제)와 나스닥 등도 몸집 키우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