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미디어(대표 이동윤)가 한국전자금융 CD·ATM 시스템에 스트라투스 무정지 서버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자금융이 10년 이상 써 온 탠덤 기종을 윈백해 완전히 재구축하게 된 것.
시나이미디어는 이번 수주전에서 특히 HP 탠덤 기종 외에도 IBM·HP 유닉스 서버와도 경쟁해 벤치마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한 ‘스트라투스 V200’ 기종은 CPU를 3중화해 99.999% 가동률을 자랑한다.
이 회사 영업본부 박성민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가 업무 개발은 물론 마이그레이션까지 포함돼 앞으로 유사한 윈백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민 스트라투스코리아 지사장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스트라투스 V 시리즈 시스템은 무정지 서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