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국내 PC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126만5000대 정도로 집계됐다.
가트너코리아는 6일 지난 1분기 PC시장은 데스크톱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성장한 94만1600대, 노트북은 전년 대비 35.7% 성장한 32만3400대 정도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순위 별로는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한국HP·주연테크 순이었으며, 데스크톱은 삼성전자와 주연테크가 1, 2위를 차지했다. 노트북은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한국HP·도시바코리아 순이었다.
특히 노트북은 1000∼1200달러 제품이 크게 성장했으며, LG전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채기 가트너코리아 연구원은 “노트북의 성장은 데스크톱PC 교체에 따른 증가와 저가형의 지속적인 인기 때문”이라며 “노트북 점유율은 2010년 경 지금의 두 배 정도인 전체의 42%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코리아는 올해 국내 PC 시장은 전년 대비 7%대 성장이 예상되며, 전체 시장 규모는 438만8000대 정도로 예측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