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공식 방문중인 한명숙 국무총리<사진>는 8일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총리와 총리회담을 하고 정보기술(IT) 및 과학기술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국 총리는 양국 간 교역과 투자규모를 크게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방위산업과 문화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식이 열리기도 한 이날 “양국이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호혜적 실질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특히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한·불 과학기술행사를 6월과 9월에 각각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최해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9월 말께 재불과학자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