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전사자원관리(ERP) 업체 더존다스가 내부통제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더존다스(대표 김용우)는 내부 회계관리에 초점을 둔 내부통제 소프트웨어 ‘더존 네오(NEO)― C3’를 개발했으며, 이미 50여개 중견중소기업 업체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존다스는 13일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6대 도시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며 영업을 본격화한다.
더존다스 측에 따르면 더존네오-C3는 최종 ‘모범규준 적용해설서’를 준용한 시스템으로 모범규준에 따른 ‘미비점 평가’ 기능 등을 구현하고 있다.
또 2007년 상반기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시행예정인 재무제표의 XBRL기반 보고에 맞춰 재무제표 통제를 XBRL기반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재무제표를 통제하고 금감원에서 자동 접수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구현할 예정이다.
더존다스 측은 “기존 ERP나 회계관리 제품과 연동을 통해 제품 기능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더존다스의 전국 28개 직영지점, 600여명의 직원을 통한 기술지원이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이강수 전무는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사전 영업을 통해 계열사인 더존디지털웨어를 비롯해 50여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