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인터내셔널(대표 김진군)이 크고 복잡한 업무를 위한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690·49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듀얼 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 성능이 30% 가량 향상됐다.
FB-DIMM 쿼드 채널 구조로 메모리 대역 폭을 최고 5배까지 끌어 올렸다. 유선형의 외관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쿨링시스템의 온도 조절 기능으로 발열 문제도 해결했다.
프리시전 690은 RISC와 유닉스를 대체해 최대 5개의 HDD와 4GB, 16개의 메모리로 최대 64GB를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SLI 기술의 듀얼 그래픽 카드 옵션과 쿼드 모니터로 3D그래픽 성능도 높였다. 델코리아 황인철 과장은 “모바일 프리시전 출시에 이어 이번에 추가 라인 업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