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월드컵 기념 노트북 출시

도시바, 월드컵 기념 노트북 출시

 ‘월드컵 노트북’PC가 나왔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월드컵 개막과 맞물려 ‘2006 독일 월드컵 기념 특별판’ 노트북PC 200대를 한정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15.4인치 와이드 화면에 듀얼코어 노트북PC ‘새틀라이트 A100’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급스러운 황금색으로 외관을 꾸미고 월드컵을 상징하는 우승 트로피를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역대 대회명과 우수 국명을 표기했다. 하단에는 피버노바·팀가이스트 등의 역대 월드컵 공인구를 엠보싱 방법으로 가공해 월드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제품 사양은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 ‘T2300’을 탑재했으며, 메모리는 512MB DDR2 667 S램과 S-ATA 방식인 8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HDD), ATI 모빌리티 라데온 X1300 64MB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인터넷 주소를 등록하면 가벼운 터치만으로 등록된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단축 버튼 기능과 제품 측면에 보관이 가능한 울트라 슬림 리모컨으로 PC부팅과 종료, 영화와 음악 감상, 회의 발표 등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도시바 노트북PC 공식 판매점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기념해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노트북PC를 준비했다”며 “월드컵 추억을 간직하고 차별화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