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KT 탄 http://www.fairchildsemi.com/kr)는 50A와 75A를 지원하는 모션 스마트파워모듈(SPM) ‘FSAM50SM60A’와 ‘FSAM75SM60A’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5k ∼ 7.5kW의 인버터 모터에 들어가는 제품으로, 페어차일드는 이 제품 출시에 따라 50W에서 7.5kW까지 모든 인버터 모터의 전력 범위를 망라하는 제품군을 갖게 됐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은 60㎜x31㎜ 듀얼 라인 패키지(DIP)로 구성돼, 기존 디스크리트 솔루션을 사용했을 때보다 차지하는 보드 공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각 제품들은 외부 부품을 줄이고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6개의 범용스위칭기능칩(IGBT), 6개의 프리휠링 다이오드, 3개의 고압집적회로(HVIC), 1개의 저압집적회로(LVIC), 1개의 서미스터를 하나의 소형 모듈에 통합했다. DBC(Direct bonded copper) 기판 기술을 사용해 열 전달 기능도 높였다. 높은 효율을 필요로 하는 에어컨이나 공장자동화를 위한 서보 모터의 드라이버에 적합하다.
페어차일드코리아의 김태훈 전무는 “이번 신제품을 사용할 경우 설계자는 동일한 초소형 DIP 패키지에서 다른 SPM 디바이스를 선택하기만 하면 간단히 정격 1kW의 애플리케이션을 7.5kW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며 “디스크리트 솔루션보다 현저히 적은 보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설계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