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대표 구본현)는 미국 폭스일렉트로닉스와 온도보상형수정발진기(TCXO) 수출 계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엑사이엔씨는 폭스일렉트로닉스에 우선 4만개의 휴대폰용 TCXO를 공급하고 하반기부터는 차량용 내비게이터와 DMB 단말기용 제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예상 수량은 월 10만개 이상이며 금액은 연간 150만달러 수준이다.
구본현 사장은 “하반기 TCXO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미국을 기점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물량 증가로 생산 시설을 확충, 일부 외주 생산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사이엔씨는 조만간 월 300만개를 웃도는 생산체계를 갖추고 올해 TCXO 분야에서 17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