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건강가전 전문기업인 청호나이스(대표 황종대 http://www.chungho.co.kr)가 냉·온 정수와 얼음이 함께 나오는 차세대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로 올 여름 정수기 시장을 공략한다.
청호나이스가 14일 첫 선을 보인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증발기 하나로 제빙과 냉수를 만드는 일체형 정수·냉각 시스템을 채용, 기존 얼음정수기에 비해 전기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일체형 정수·냉각 시스템은 청호나이스가 세계 처음 내놓은 것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10분만에 얼음 12개(13g)를 만들 수 있으며, 얼음을 만들고 차가워진 물은 냉수 탱크로 보내지기 때문에 물낭비가 없다.
이밖에 취수구 한 곳에서 정수, 냉수, 온수를 모두 취수할 수 있지만, 취수통로가 독립돼 있어 섞이지 않고 첫 잔 취수시 온도가 항상 일정하다. 이밖에 ‘디폴트 기능’이 있어 일정 시간 사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냉수 취수 모드로 전환된다. 터치 센서 방식으로 조작되고, 블랙·와인·화이트 등 감각적인 색상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에서도 새로운 감각이 돋보인다.
청호나이스는 중국 미디어 그룹을 통해 중국에도 판매하는 한편, 유럽, 미국, 호주 등으로도 수요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황종대 청호나이스 부회장은 “월 1만대 판매가 목표”라며 “이 제품을 통해 제2의 창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