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는 SEK 전시회를 통해 세계 IT기술을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50부스, 30부스에 데스크톱PC, 노트북PC, 디지털TV, 휴대폰, DMB단말기 등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한 첨단 제품을 출품한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와 ‘디스플레이’를 양대 축으로 디자인과 성능에서도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돼 소비자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일반 소비자와 기업체를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기업 IT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반 솔루션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의 하이엔드 제품까지 IT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은 슬림 슬라이드폰 등 ‘슬림 팩터리(Slim Factory)’를 테마로 휴대폰을 전시하고 후면은 서버, PC, 프린팅 관련 솔루션 위주의 B2B 제품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내가 선택한 즐거움’이라는 전시 컨셉트 하에 휴대폰, 노트북PC, PDA, MP3플레이어 등 DMB 복합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71인치 금장 PDP TV를 포함한 디지털TV, 플래트론 팬터지 LCD모니터 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환으로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한 55·42인치 PDP TV, 42·47인치 LCD TV를 부스 입구에 배치, 타임머신 기능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