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인터내셔널(델코리아·대표 김진군 http://www.dell.co.kr)은 보급형·고급형 노트북PC와 기업용 데스크톱PC를 비롯해 모니터·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델에서 보급형 모델로 내놓은 ‘인스피론 시리즈’는 기존 기업용 노트북PC와 비교해 최신 기술 동향을 가장 발빠르게 반영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메모리는 1024M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기능도 크게 강화, 노트북PC 사용성을 한층 높였다.
프리미엄급 XPS 시리즈는 인스피론보다 한층 강화된 멀티미디어 기능과 뛰어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XPS M1210모델은 12.1인치 와이드LCD를 탑재하고도 이동성이 뛰어나 주목받는 제품이다. 특히 델 트루라이프 기술을 탑재해 명암비가 10% 이상 개선됐다. 인텔 GMA950 그래픽카드를 장착, 뛰어난 영상미도 느낄 수 있다. 옵션으로 256MB 엔비디아 ‘지포스 고 7400’을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1.98㎏이며 메모리는 2Gb까지 확장가능하다. 여기에다 외장용 TV튜너와 리모컨 패키지를 선택하면 TV 감상도 가능하다. 다른 전자제품과 연결해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만끽할 수 있다. 마그네슘 합금 구조로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외부 충격에 보호 가능한 기술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충격을 최소화한 점 등도 눈에 띈다.
또 개인 사용자를 겨냥한 슬림형 데스크톱PC 디멘션 시리즈도 전시된다. 디멘션 5150과 5150C는 듀얼코어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하게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에서도 흰색(알파인 화이트)과 은색을 채택하고 본체를 슬림하게 구성해 외관이 돋보인다. 바이브 기술 기반 데스크톱PC ‘디멘션 5150C’는 비디오와 음악을 PC와 TV, 휴대용 단말기로 끊김없이 매끄럽게 전송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래티튜트 라인업에 주목할 만하다. 델코리아가 기업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주문형 제작 방식으로 출시한 제품군이다.
최근 출시한 LCD모니터와 프린터도 소개된다. 이번에 선보일 LCD 제품은 3007WFP(30인치)·2407WFP(24인치)·2007WFP(20인치) 등이다. 델이 새로 출시한 3007WFP는 기존 24인치 제품에 비해 52.5% 더 넓은 스크린에 77% 가량 더 많은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다. 2560×1600 해상도로 지금까지 나온 제품 중 최상급 해상도와 700 대 1 콘트라스트 비율, 400 칸델라(cd/m2) 밝기, 상하좌우 178도, 광 시야각과 11세컨드(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4개 USB 허브와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는 MP3·디지털카메라 등 휴대기기와 연동해 사진 등 각종 파일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김진군 델코리아 사장은 “24·20인치 등 그래픽 작업과 게임·동영상 등에 적합한 고성능 대형 스크린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모니터 시장을 장악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비즈니스를 위한 토털 라인업을 구성하는 등 올해를 델코리아 고속 성장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