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김진범 http://www.thinkware.co.kr)는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이나비 온 3.5’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길 안내 기능 외에 실시간 교통정보, 우회도로 정보, 과속 구간의 위치 안내 등 부가 서비스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의 통신 기능을 이용해 수도권 및 고속도로, 국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막힌 곳은 피해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의 경우 월 1700원, 고속도로·국도 정보는 월 2500원을 지불해야 하며 이와 별도로 데이터 통신 요금도 지출된다. 또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여서 가장 기초적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때도 월 350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지도 데이터는 스마트폰에 내장하지만 주소 정보 등은 이용 시 통신 서버에서 다운 받기 때문이다.
팅크웨어 측은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텔레매틱스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신상품을 개발했다”며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을 통해 올해 가입자가 2만 명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팅크웨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한 달간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하며 GPS 수신기와 묶은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