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6]다국적 IT기업-넷앱코리아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넷앱)는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환경에 필수적인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1999년 한국 지사인 넷앱코리아를 설립한 이 회사는 국내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분야를 개척하며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NAS분야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넷앱코리아(대표 홍정화 http://www.netapp-kr.com)는 이번 SEK2006 전시회에서 SAS, 니어라인 스토리지, 백업솔루션 등 자사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소개해 스토리지 토털 제공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또 SAN과 NAS를 하나의 어플라이언스로 묶은 ‘통합 스토리지’ 전략도 소개하는 등 자사의 모든 강점을 보여줄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집중 소개될 넷앱의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FAS6000 시리즈’는 FAS 제품군 중 핵심이다. 이 제품은 대형 애플리케이션 환경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사용되는 스토리지에 필요한 성능, 확장성 및 탄력성을 제공한다. 또 일관적인 고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데이터베이스, 대규모 e메일을 비롯해 전자제품, 항공 디자인, 지진정보처리,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같은 다양한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스토리지다.

 이와 함께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인 ‘FAS3000 시리즈’도 집중 소개된다. FAS3000 시리즈는 중급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의 핵심 요구 사항을 해결하고,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e메일, 대규모 파일 공유를 위한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최상의 스토리지 가치를 제공한다. 또 소형의 모듈 설계로 단 두개의 42U 캐비넷에서 168TB의 초대형 용량을 지닌 통합형 FC SAN, IP SAN(iSCSI) 및 NAS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넷앱은 이런 장점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도 빼놓은 수 없는 전시 포인트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솔루션’은 탁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데이터 ONTAP 기반의 운용 체계로서 혼합 SAN 및 NAS 환경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또 데이터 ONTAP 소프트웨어는 유닉스, 윈도 및 웹 환경에 완벽하게 통합되며 업무에 중요한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와 기업 차원의 데이터 체계 구축 기초를 제공한다.

 또 ‘넷앱 니어스토어 VTL’은 기존 테이프 라이브러리와 유사한 디스크 간 백업 장비지만 디스크 기술 측면에서 속도와 안정성이 훨씬 뛰어나다. 이 때문에 각 기업은 인프라, 백업 소프트웨어,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보존하면서도 관리 비용은 줄이고 백업 및 복구 성능은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특히 넷앱은 전시회를 통해 대용량, 개방형 시스템 및 PIT(Point-in-time) 스냅샷 복사본을 제공하는 최초의 회사며, 중요한 고유 장점을 제공한다는 점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스냅샷 기술은 경쟁 업체의 스냅샷보다 뛰어난 안정성, 확장성, 복구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한다. 홍정화 넷앱코리아 사장은 “넷앱은 이렇게 우수한 스냅샷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고객에게 이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