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차단, 보안 관련 솔루션 개발사인 누리비젼(대표 심동호 http://www.nurivision.co.kr)은 e메일 송신자 자가 인증기술인 마음메일 스팸차단 게이트웨이를 선보인다.
‘마음메일’ 스팸차단 제품은 사후대처 방법인 기존의 필터링 방식에서 탈피, e메일 송신자 스스로가 자신을 인증하고 스팸메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네 가지 단계에 걸친 차단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1단계 허위계정 차단엔진, 2단계 바이러스 엔진, 3단계 스팸패턴랭킹 엔진, 4단계 바운싱백 엔진 등의 다중 차단엔진을 탑재해 차단율 99% 이상의 결과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송신자가 보낸 e메일 주소가 수신자 주소록에 없을 경우 ‘마음메일 게이트웨이’가 해당 메일을 서버에 대기시키며 송신자가 최초 자가인증을 받으면 수신자에게 전달된다.
정상적인 e메일을 보내는 사용자는 1회 인증에 10초 정도가 소요되나 수백만통의 e메일을 발송하는 스패머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예컨대 백만통의 e메일을 보낼 경우 무려 150여일 동안 쉬지 않고 인증을 해야 한다. 또 스패머의 e메일이 존재하지 않는 주소로 판명되면 인증메일 자체를 받지 못하게 돼 스팸메일로 간주된다.
이 회사는 최근 마음메일 게이트웨이의 제품력을 입증키 위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공공기관에서 현장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마음메일의 스팸 차단율은 99% 이상의 수치를 보였고 필터링 기술을 사용하는 타 업체보다 우수한 스팸차단 능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