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 http://www.cuckoo.co.kr)가 국내 처음으로 네트워크 쿠킹 기능을 지원하는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모델명 CRP-HEXG1010FI)을 출시했다.
네트워크 쿠킹이란 적외선통신(IrDA) 방식으로 사용자와 밥솥간에 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주고 받을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사용자는 제품의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원하는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쿠쿠 홈페이지에서 네트워크 쿠킹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다음, 요리법을 밥솥으로 전송하면 밥솥이 이 정보를 읽어 새로운 요리를 할 수 있다. 또 취사 횟수, 주요 사용 메뉴, 보온환경 등 밥솥 사용 패턴에 관한 데이터들이 컴퓨터에 전송돼 가족 식사습관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도 유용하다.
이밖에 ‘엑스월’ 코팅의 황금동 내솥이 들어 있어 열전도율이 좋고, 고급 백색가전에만 사용돼온 3D 입체패턴을 적용해 디자인에서도 뛰어나다. 또 쿠쿠 특허기술인 ‘소프트 스팀 캡’을 통해 전면부를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쿠쿠홈시스는 “기술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 제품”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디지털 홈 실현이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31만원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