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단자공업(대표 이창원 http://www.ket.co.kr)은 지상파 DMB-GPS 복합 모듈(모델명 GW06TDGM-GM01)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상파 DMB와 GPS 신호를 모두 수신할 수 있는 모듈이다. 이 제품은 크기가 가로 30.0㎜, 세로 28.0㎜, 두께 2.7㎜로 기존 지상파 DMB 모듈에 비해서 30% 정도 작다. 또 멀티미디어 처리 기능이 들어있으며 세트 업체에서 외부 인터페이스 설계가 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졌다.
한국단자공업 측은 “요즘 내비게이션에는 DMB 기능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에 개발한 제품을 사용하면 제품 소형화와 원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내달부터 세트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단자공업은 이번 복합모듈 개발로 기존 지상파 및 위성 DMB 튜너모듈, 베이스밴드모듈, 멀티미디어 모듈과 함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