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2006]행사장 둘러본 김부총리 "황홀하다"

김우식 부총리와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SKT 부스에서 조정남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으로부터 HSDPA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우식 부총리와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SKT 부스에서 조정남 부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으로부터 HSDPA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황홀하다”

첨단 IT기술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SEK/IT테크노마트/ITRC포럼 2006’을 들러본 김우식 과기부 총리는 21일 이같은 소감을 털어놓았다.

테이프커팅을 비롯해 약 1시간동안 전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본 부총리는 △첨단 휴대폰 △지능형 홈 △유비쿼터스 △차세대 통신 △서비스 로봇 같은 첨단 하드웨어의 설명을 듣고, 또 때로는 직접 시연하면서 “SEK에 와보니 첨단 세상에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면서 “이렇게 발전된 세상에 살고 있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 지 모르겠다”며 차세대 IT 기기 및 소프트웨어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후지쯔가 내놓은 첨단 보안 제품에 대해서도 “지문이 아니고 정맥이냐”며 놀라워했다. 김 부총리는 축사에서 “과기부는 IT산업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서 지원하겠다”며 IT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기술 개발과 수출활성화에도 (과기부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부총리와 함께 이번 행사에 귀빈으로 참석한 노준형 정통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SEK은 국내 IT산업 발전의 생생한 기록자로서, 첨단 IT기술과 제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 추세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면서 “아울러 SEK은 국내 IT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나라가 IT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세빗(Cebit)과 같은 글로벌 전시회가 나와야 한다”고 덧붙인 노 장관은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