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시스템즈, 포스텍과 STX그룹 공동작업

김일환 CJ시스템즈 사장<오른쪽>이 서울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효중 포스텍 사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김일환 CJ시스템즈 사장<오른쪽>이 서울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효중 포스텍 사장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CJ시스템즈(대표 김일환 http://www.cjsystems.co.kr)는 지난 20일 STX그룹 계열 IT서비스 자회사인 포스텍(대표 김효중 http://www.forcetec.co.kr)과 기업포털 및 시스템통합(SI)시장의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8개월간 STX그룹용 기업포털 솔루션을 공동 개발, 그룹내 각 계열사에 적용한다. 또 양사는 STX그룹 포털사업을 비롯해 CJ시스템즈의 물류·제조·방송 시장과 포스텍의 해운·조선·중공업 등 양사 특화분야에서 SI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데 추가 합의했다.

 최근 STX그룹은 그룹 전체에 적용할 기업포털을 통해 그룹의 경영전략인 ‘One-STX’ 구현의 토대를 마련,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경영 환경을 갖추기 위해 그룹포털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STX그룹 포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할 예정인 기업포털 솔루션 ‘SPS(Share Point Portal)’를 기반으로, CJ시스템즈가 자체 개발한 기업포털(EIP) 솔루션 ‘엑스원(Xone)’의 주요 기능을 추가해 개발될 예정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