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소상공인도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수주할 수 있도록 규모별 입찰 경쟁제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배전반·자동제어반 계장제어장치·사무용 가구·가방·지갑·간판 등 9개 품목이다. 실제로 배전반 입찰에서 700만원 미만은 소상공인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나친 입찰경쟁으로 영세기업이 수주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납품 규모별 비율을 분석, 규모별 유효 경쟁 입찰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