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노 살균기술로 드럼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 ‘하우젠 은나노 에어세탁기(모델명 SEW-6HR149ATC)’다.
기존 은나노 살균기능과 스팀기능에 더해 에어워시(AirWash) 기능을 장착, 물세탁은 물론이고 공기만으로도 세균과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신개념 세탁기다. 이 에어워시 기능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컨버터블 에어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옷감에 맞게 공기 온도를 적정하게 변환시키고, 습도와 공기 순환방식을 정밀 제어해 옷감 손상없이 공기로 냄새, 세균, 진드기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분리된 냄새분자와 세균은 ‘컨덴싱 덕트’ 물에 씻겨져 세탁기 밖으로 배수된다.
따라서 의류에 배어 있는 땀냄새, 담배냄새, 옷장에 오랫동안 보관해 생긴 찌든 냄새도 물세탁 대신 공기세탁해 바로 입을 수 있으며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양복, 코트, 오리털점퍼 등 외투류에 있는 불쾌한 냄새와 먼지를 옷감 손상없이 제거할 수 있다. 또 이불속, 베갯속, 쿠션 등 침구류와 작은 카페트, 러그 등에 묻어 피부와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 진드기도 에어워시 기능을 이용해 제거할 수 있어 쾌적하고 위생적인 집안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공기세탁 기술은 냄새 제거, 진드기 제거, 침구살균 성능을 인정받아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살균, 탈취 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카르멘와인을 비롯한 고감각 인테리어 컬러를 적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고품격 프리미엄 명품군에 걸맞은 디자인과 허리사랑 사각도어를 채용,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기본 사양은 12㎏ 세탁에 건조용량 7.5㎏이며, 크기는 650×765×942㎜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