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대표 양덕준 http://www.reigncom.com)이 내놓은 2.2인치 화면의 지상파 DMB TV인 ‘아이리버 포켓TV’는 일주일 만에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은 레인콤이 탈 MP3플레이어를 선언하면서 내놓은 첫 디지털기기.
아이리버 포켓 TV는 KBS·MBC·SBS 등 공중파 3개 채널을 포함,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지상파 DMB 7개 채널을 최상의 화질과 음질로 실시간 전송한다. 출퇴근 시간이나 외출시 자동차나 지하철 안에서 간편하게 전용 단말기로 TV를 즐길 수 있다.
가로 7㎝, 세로 5㎝ 정도의 앙증맞은 사이즈에다 웬만한 휴대폰보다 가벼워(무게 77g) 손안이나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간다. 2.2인치 26만 컬러 TFT LCD QVGA 화면을 채택,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며 지상파 DMB TV 외에도 DMB 라디오 및 FM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출력은 좌우 합쳐서 30㎽(16Ω 기준)이며 수신율 높은 고감도 외장형 안테나를 채택했다. 안테나는 시청 각도를 조절하는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내장했으며 완충시 3시간 TV 시청이 가능하다. 색상은 검정색이며 소비자가격은 12만9000원.
부담없는 가격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깜찍한 사이즈, 우수한 기능이 인기를 끄는데다 월드컵 특수 등 DMB 수요가 폭발하고 기존 4인치급 PMP나 15인치급의 PC에서 구현되는 DMB와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 성공의 원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7월13일까지 토니로마스 강남·홍대·압구정점, 페퍼런치 이대·명동점, 스파게띠아 강남점 등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아이리버 포켓TV를 빌려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